곤지암 화담숲 가을 맛집 부모님과 당일여행

 
단풍이 멋진날 모시고 싶었지만 사람이 붐비는 날보다 여유있지 싶어 10월 9일 휴일 화담숲과 모노레일을 예약. 꿀팁과 주의사항을 상세히 알려드려요.
 

화담채 예약 및 주차
모노레일 탑승
맛집까지 #내돈내산 #찐후기 입니다
약간의 꿀팁도 있어요^^
 
화담숲 예매하기 

화담숲 예매하기

 
화담숲 가을단풍 절정은

10월28일경부터 11월 둘째주

10월 21일부터 11월은 전일 전시간 모두 매진
꼭! 가을단풍을 즐겨고 싶다면
 
 + 예매시 꿀팁 +
취소 티켓 구입하는 방법으로
원하는 방문일 전날 밤 12시입니다
전날 급하기 취소하는 표가 있어요
 
주의사항
입장과 모노레일 따로 구입
입구에서 모노레일 탑승지까지 거리가 있으니
15분 이상 넉넉한 간격이 좋아요
 

 

화담숲 입장 11:00, 모노레일 11:35
11시 이전이라 주차장 한가하겠지 했건만
왠걸요.. 주차장 맨 끝에 겨우 주차했네요
 
+  주차장 팁  +
주차장 A~I까지 있어요
화담숲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A
A나 B에 주차를 못한다면
차라리 맨 끝 주차장이 리프트 타기 좋아요
 
참고로 내려오는건 운행하지 않아
주차한 곳까지 내리막길을 걸어야 해요
내려올 때 앞에 타서

부모님 사진 찍어드리려 했는데

찍을 수 없어 아쉽
 

 
가장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어떻게 걸어올라 가나 했는데
리프트랑 가장 가까워 오히려 좋았어요
리프트는 무료입니다
 
주차장에서 화담숲 입구까지 오르막이라
부모님이 어찌 걸어 올라가실까 걱정스러웠는데
무섭지 않다며 잘 타셨어요
 
12시 넘어 나올 때 보니
리프트 탑승을 위한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어요
11시 입장할 때는 기다리는 줄 없이 탑승했답니다
 

 

화담숲 입구 전에 쉴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곳엔 살짝 단풍이 있어 가을정취를 잠시 느꼈네요
날씨 좋고~ 바람 시원하고~
30분 전부터 입장 가능으로 일찍 도착해 기다리기 좋네요
 
단풍시기엔 사람들로 꽉 차 있겠죠?
 

 

화담숲 입구와 화담채가 보이네요
 

 

넓은 광장에 물건보관 사물함

그리고 편의점과 카페가 있어요
곳곳에 색색 꽃과 핑크뮬리로 눈이 즐겁네요
모노레일이 있어 그런지

부모님과 함께 온 가족들이 많네요
 

 
화담숲 입장 입구입니다
물 외에 음식이나 물방울 돗자리 등등 반입불가
그래서 입구에 사물함이 있었네요
단체객도 많이 보입니다
 
정확히 30분 전부터 입장 가능
11시 입장표가 있어 10:25분에 물어봤더니
30분에 입장하라 칼차단 ㅋ
 

 
입구 큰 소나무 앞에서 사진 찍어드리고
모노레일 탑승까지 1시간이 남아
천천히 거닐며 구경했어요
 

 

호수 앞으로 보이는 번지없는주막은 오전이라 한가하네요
여기 조금 걸으시고 허리 아프다 힘들어하셔서
모노레일 아니면 걸어서는 어림없겠다 싶어요
 
호수를 바라보고 앉아 쉬는 공간은 외국 같네요
여기 앉아 미리 타온 믹스커피로 당충전
너무 좋다, 맛있다 하시니 기분이 좋아요
 

 

+  모노레일 탑승 팁  +
탑승시간 5분 전에 카카오톡 QR 확인
사람이 많은 경우 앞에 줄 서있으면 좋겠죠?
 
기본은 입석이며
8자리는 노약자나 임산부석을 위한 자리랍니다
서있는 사람이 많으면 단풍이 보일까요?
단출하게 7명으로 모두 앉아서 출발
 

 
4월에는 벚꽃이, 6월에는 국화가,

10월에는 단풍이래요
벚꽃이 한창인 날 분위기 좋을 것 같아요
단풍이 있다면 더 좋았을걸, 조금 아쉬움이 있어요
11월에 취소분 도전해볼까 봐요
 

 
단풍나무가 많아 단풍 들면 빨갛게 이쁘겠죠?
저 멀리 곤지암 스키장과 루지, 양떼목장이 있다 설명하네요
루지 한번 타보고 싶네요
 

 

모노레일 탑승시간 25분
엄마가 걸으면 더 좋았겠다 하시네요
 
1구간에서 3구간이 있는데
1구간~2구간 상당히 오르막
2구간~3구간이 그나마 평지고
3구간~1구간은 가파른 내리막
 
+  모노레일 꿀팁  +
순환선은 내리면 다시 탑승할 수 없어요
온라인 예메시 1구간(오르막이니)만 예약하고
2승강장에서 3승강장(평지)까지 걷고
3승강장 매표소에서 구입 후 내리막은 모노레일로
(2,3승강장은 현장에서 구입 가능)
 

 

모노레일 내려 나가는 길에 있는

추억의 정원에 들렀어요
옛 추억을 떠올리며 시간을 돌려봅니다
 

 

딱지치기, 쥐불놀이, 팽이돌리기
썰매를 서로 타겠다 투닥거리던 때가 있었네요

 

 
입구로 나가는 길
걸으면 더 좋았겠다.

쉬엄쉬엄 걸으면 걷지 않겠냐 하시네요
아쉬운 마음과 다르게 걷기 힘들어하시는 걸 보며

마음이 찡

 
손잡고 걷는 길이라니 두 분이 손을 꼭 잡고 걸으시네요

이제 슬슬 배가 고파집니다
지금 먹으면 뭐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최미자소머리국밥
 

 

들어가는 길에 1관과 나오는 길에 본관이 있어요
곤지암은 소머리국밥이 유명하다네요
국밥 한 그릇 먹고 가세~ 하십니다
맛집 검색을 해봤지만 국밥이 속 편하고 맛있게 딱이에요
 

 

1시쯤 식당도착 번호표 34번입니다
현재 입장 10번, 앞으로 대략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30분쯤이면 된다니 기다려 봅니다
 
다행히 그늘에 주차해 차에 앉아계시게 하고
불러주면 들어가야 하니 문 앞에서 지키고 있었어요
원래 수요일은 휴무고 4시까지만 영업한다네요
 

 

순번이 빠르게 돌아오네요
드디어 자리를 잡고 소머리국밥을 기다립니다
옆에서 같이 기다리던 분이 이집 #김치맛집 이라고
금치인 요즘 김치가 아주 맛나요
중국배추 아닌가 봐요 ㅋ 아삭 싱싱합니다
 

 
 
고기가 듬뿍 양이 많아요.
연하고 냄새 없고 자극적이지 않고
부모님이 맛있다, 서울에 국밥은 이런 맛이 아니다며
진짜 맛있게 드셨네요
 
고기 찍어먹는 양념장이 고기랑 참 잘 어울려요
 
고기가 먹어도 먹어도 나와요
양이 살짝 많은 듯싶었는데
맛있다며 두분다 국물까지 싹 드시니 뿌듯